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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유독물차량팀 : 리빙랩 커뮤니티 Co-Creation 워크숍 진행!

리빙랩 커뮤니티(전문가) Co-Creation 워크숍

2020년 6월 30일 화요일, 혁신성장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주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젝트 주제인
'유독물 운반차량 사고 발생 시 대응 시스템'을 대상으로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른 팀활동과 달리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고려하여, 
연구기관, 공공, 전문가로 구성되어 팀활동이 추진되었는데요.

참여 전문가로는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김일규, 이익상 연구사님,
시흥시 환경정책과 수질총량팀 고하늘 주무관님,
인화대학교 화학과 이익모 교수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

 


어떠한 문제현황이 있나요?

전문가 워크숍 전, 전문가분들께 해당 프로젝트의 문제, 관련 사례·정책에 대해
수렴하고자 <사전 워크 시트>작성을 요청드렸는데요, 전문가워크숍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본 프로젝트의 현황, 국내/외 사례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끊이지 않는 화학물질 누출사고]

시흥시 공단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총 450개소 이상인데요.
2015년 화학물질 관리법 제정 이후 산업단지 내 누출사고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예방이 쉽지 않은 운반사고의 경우 사고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 시흥의 경우 도심 내 일반도로에 유독물 운반차량의 운행 빈도가 높아
사고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방재품목 대비의 한계]

운송 차량 관련 사고는 상하차 시에 유출 형태로 빈번하게 발생하여
방지턱 등의 시설물 설치가 필수적이나 소규모 사업단에서는 이러한
방재품목 대비의 한계가 있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소방본부에서도 모든 사고에 대비해 방재 품목을 대비하기는 어려워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화학물질로 소방대원을 보호하는 도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운반차량 관리 및 모니터링의 한계]

현재 유독물 운반차량은 화학물질 관리법에 의거해
'화관법24' 사이트를 통해 운반계획서를 작성하고 관리하고 있지만,
문서 업로드 위주로 실질적인 관리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또한 소규모 운반차량은 대규모 차량에 비해 낙하 사고 등의 문제가 있으며
중·소규모 차량은 법적 관리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고
운반계획서 등을 통해서만 관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처리 과정의 최적화 필요]

현재 화학사고 발생 시 소방서, 소방청, 방재센터, 환경부, 지자체, 경찰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는 전달받은 사고 위험성 판단 여부와 대처방안을 시민에게 안내합니다.

하지만 위험물질 파악 단계, 각 기관별 협업 연계 단계, 시민 안내 전달 단계 등
사고 대응을 하는 여러 과정 속에서 시간적인 지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아요!

이후 유독물팀은 사고를 대응하는 부분 뿐만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유독물 사고 발생 시 초기대피부터 사고 후 처리까지
시민이 정말 필요로 하고 궁금한점이 무엇일지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결과, 아래와 같은 인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실시간 정보 공유의 필요성]

사고 발생 시 지자체에서는 가이드를 정해 주민고지가 이루어지지만 
범위에 따라 주민대피의 기준이 모호하며 시민들이 알고싶어 하는 정보인
단계별 상황의 진척도 및 사고 발생지의 위험도 등 구체적인 주민고지가 미흡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형성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보 공유 사이트나 APP을 통해 데이터를 연동해서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거나,

포스코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2020) 사례를 참고하여
'센서 등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응요령의 필요성]

또한, 실질 적인 사고 대응을 하는 소방 요원들을 위한 
방재 매뉴얼 등 은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 등은 개선이 미흡하다고 느꼈는데요.

이를 통해 시민이 추가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피요령 등을 메뉴얼화하고
지역주민이 쉽게 알 수 있게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솔루션 아이디어 방향성을 의논해요!

이후 전문가분들의 토의를 통해 현재 팀에서 다뤄야 할 핵심 문제는 무엇인지,
어떠한 솔루션 아이디어 방향성을 도출할 수 있을지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신고 자동화 시스템]

유독물팀은 유출 사고 대응의 핵심이 
신속한 사고발생 신고 및 정확한 초기 대응임을 고려할 때,

사고 발생 신고 자동화와 초기대응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스마트,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통해 이동 차량에 유독물 유출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측정기를 설치하여
유독물 누출 시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대응 기관 및 지자체에 자동으로 신고하여,

유독물 측정단계 및 대응단계 등 복잡한 단계를 자동화하자는 아이디어가 도출되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사고 상황 APP’등 기존인프라와 연계하여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유독물질 관련 행동요령 및 대피요령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문가워크숍을 통해 구체화된 솔루션 아이디어는
추후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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